[첨부자료] 지난해 완제의약품 수입이 30.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수입완제품 국내 반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의약품 등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이 13억6,895만불로 전체(34억7,557만불)의 39.3%, 완제의약품이 12억1,487만불로 34.9%, 화장품이 5억3,079만불로 15.2%, 체외진단용의약품이 1억1,944만불로 3.4%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입증가율을 보면 완제의약품이 12억1,487만불로 전년대비 30.1%의 증가율을 기록, 급격히 증가 했으며, 다음이 체외진단용의약품이 1억1,944만불로 24.4%, 의약외품이 9,301만불로 15.9%, 원료약품이 13억6,895만불로 13.6% 등으로 집계됐다.
완제의약품 수입이 30% 이상 급등한 것은 분업제도 실시이후 전문약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 공장을 철수하거나 폐쇄한 영향이 완제약품 수입증가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의약품등 수출부문은 지난해 11억5,072만불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15.4%가 증가한 가운데 원료의약품이 4억4,842만불로 7.6% 증가 했으며, 다음은 완제의약품으로 4억634만불로 14.1%, 화장품이 2억8,613만불로 30.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의약품 분야 수출에서는 원료약품의 경우 세파계 항생제, 항암제 등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수출품목의 다변화 현상도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참조: 2005년도 의약품등 수출입 실적]
2005년 수출실적 (단위: 천달러, %)
구분
2004년
2005년
증감률
원료의약품
416,894
448,428
7.6
완제의약품
356,090
406,344
15
화장품
219,010
286,130
30.6
한약재
5,478
6,819
24.5
합 계
997,472
1,150,721
15.4
2005년 수입실적 (단위: 천달러, %)
구분
2004년
2005년
증감률
원료의약품
1,205,321
1,368,957
13.6
완제의약품
933,921
1,214,871
30.1
의약외품
80,246
93,016
15.9
체외진단용의약품
96,047
119,442
24.4
방사선의약품
11,277
12,067
7
화장품
485,870
530,795
9.2
화장품원료
82,867
74,714
-9.8
한약재
55,704
61,712
10.8
합 계
2,951,253
3,475,574
17.8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