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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용 향정약시장 자율신경제 '주도'

식약청 2년간 117품목 허가, ‘펜터민’제제가 최다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 가운데 ‘염산펜터민’, ‘주석산펜디메트라진’ 등 자율신경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발표한 마약류 허가현황(2004년~2006년 2월)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마약류로 허가 받은 품목은 총 117품목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품목허가는 2004년 63품목, 2005년 45품목, 2006년 9품목으로 이 가운데 국내 제조품목은 90품목, 수입은 17품목, 수출은 10품목으로 분석됐다.
 
성분별 마약류 허가현황을 보면 *염산펜터민 *주석산펜디메트라진 *염산디에칠프로피온 등 자율신경제가 40품목으로 35%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최면진정제로 14품목이 신규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향정약은 신경계통 의약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율신경제 가운데 최근 식욕억제제로 오남용 되어 관심을 모은 염산펜터민제제는 2004년 11품목, 2005년 10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금년에도 3품목이 새로 허가를 받는 등 모두 24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펜터민제제와 더불어 식욕억제제로 처방되고 있는 주석산 펜디메트라진도 지난 2년간 12품목이 신규허가를 받았으며, 각성제·흥분제로 사용되어지는 염산메칠페니데이트제제도 12품목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약류 허가품목 가운데 합성마약으로 허가 받은 품목은 13개로 조사됐으며 나머지는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됐다.[자료첨부:의료용 마약류 허가 현황]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