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회장 이금기)은 CC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염산레르카니디핀’의 제네릭 ‘레칼핀’을 출시했다.
일동제약이 판매에 나선 ‘레칼핀’은 혈관 선택성이 높아 심근 수축력이나 심장 자극 전도조직에 대한 영향이 적어 부작용 발생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4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고 저밀도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하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환자의 당 대사를 개선하여 고혈압과 당뇨를 동반한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동제약은 ‘레칼핀’ 생산을 위해 ‘염산레르카니디핀’ 원료를 직접 합성하여 기존 방식보다 수율이 높아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동제약은 ‘레칼핀’과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2건은 이미 특허를 취득해 놓고 있어 앞으로 원료수입 대체효과를 거두는 한편 일본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염산레르카니디핀’제제의 원개발품은 ‘자니딥’(LG생명과학)으로 5백억시장 규모를 형성한 가운데 금년부터 제네릭이 본격 출시되어 시장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