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지난 28일 일본 ‘제리아신약공업주식회사’와 위점막 보호제인 ‘프로맥’(PROMAC)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이 도입하기로 한 ‘프로맥’의 주성분 ‘Polaprezinc’(폴라프레징크)는 아연과 엘카르노신의 착화합물로 아연의 궤양치유촉진 및 항염증 작용과 엘카르노신의 세포재생촉진, 면역조절 및 항염증 작용으로 위염, 위궤양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프로맥’은 일본에서 실시한 비교 임상시험에서 치유율과 증상 개선도에서 대조약 대비 30% 이상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국내 위점막보호제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04년 607억으로 전년 대비 26.1%의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906억을 기록, 49.3%의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프로맥’ 출시로 기존 ‘오메드’(오메프라졸 제제)와 ‘레보프라이드’(레보설피리드 제제)로 다진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프로맥은 국내 임상이 끝나는 2008년경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15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