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29일 오후 5시 더 플라자 호텔 메이플룸에서 대장암 조기 발견 ·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신대복음병원 박선자 교수의 장주행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가 '한국인의 대장암 현황 및 특이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수 교수가 '분변잠혈검사 및 대장내시경의 대장암 예방 효과와 유용성' ▲세브란스병원 김태일 교수가 '대장암 발병 위험도 측정 및 평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훈재 이사장은 "대장암은 80% 이상이 5~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는 향후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대장암 선별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