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증시는 최근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조류 인플루엔자(AI), 황사 등 관련 테마주가 부각 되면서 제약주들도 반짝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테마주로는 AI-로봇-송도-자산주-교육 등 관련주들이 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무임승차 종목에 대한 투자에 앞서 수익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하고 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과 관련, 국내에서도 무증상 AI 감염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AI 테마가 다시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생산을 추진중인 화일약품·유한양행·종근당·삼진제약·일양약품·에스텍파마 등 제약업체 등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또 중앙백신을 비롯해 방역장비 업체인 파루,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도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증시 전문가들은 AI 관련 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예상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는 어려운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소식으로 황사관련 테마주도 반짝 뜰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웅진코웨이·위닉스·삼일제약·CJ홈쇼핑·인터파크·풀무원·CJ·대상·유한양행·대웅제약 등이 대두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