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다국적제약, 수입약 반입 심각…30%↑

수입완제 1위 ‘글리벡…원료1위 ‘암로디핀’

[도표첨부] 지난해 가장 많이 수입된 완제의약품은 백혈병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으로 5,185만8천불을 기록 했으며, 다음이 ‘디오반’(노바티스), ‘비아그라’(화이자)’, ‘탁솔’(BMS), ‘아반디아’(GSK)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집계한 ‘2005년 의약품 수출입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수입된 완제의약품은 총 12억1,400만불 규모로 전년대비 30.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국내 공장폐쇄와 수입전환에 따른 영업정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된 완제의약품은 총목 2,108품목으로 기 가운데 1천만불이상 품목은 14품목, 5백만불이상 품목은 46품목, 1백만불이상 수입된 약품은 272품목 등으로 집계됐다.
 
완제의약품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백혈병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은 5,185만8천불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이 3156만불로 2위,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가 2219만7천불로 3위, 항암제 ‘탁솔’(BMS)이 1947만6천불로 4위,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GSK)가 1815만6천불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항암제 ‘엘록사틴’(사노피)이 1714만5천불로 6위,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MSD)가 1483만불로 7위 등으로 집계 됨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수입 영업정책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앞으로 화이자등 다국적 제약기업의 수입전환은 국내공장 폐쇄에 따른 정책 변화에 따라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원료약품은 모두 13억6800만불 규모가 수입, 전년대비 13.6%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노바스크 주성분)가 6412만4천불로 1위로 나타나 고혈압치료제시장의 확산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은 항진균제 주성분인 ‘이트라코나졸’로 3732만1천불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문약 원료약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의약품시장 구조의 한 단면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지난해 1천만불 이상 수입된 원료의약품은 모두 12품목임, 5만불이상 수입된 품목은 34품목으로 나타났다.
 
[도표첨부] 2005년 의약품 수출입현황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