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DHP107)’의 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대화제약측은 미국 코방스(Covance)사 한국화학연구원과 안전성시험(safety tes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의 최종 단계로 총 7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8개월간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대화제약이 개발중에 있는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은 이미 FDA에서 승인된 무독성 물질들을 부형제로 사용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하면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화제약측은 항암제의 안전성이 시험은 예상기간 보다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빠르면 2008년경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외국 유수의 제약회사와도 기술수출(Licensing Out)을 추진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