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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 30년간 한국서 뿌리내려

‘한-독’ 신뢰바탕, 제약×의학 발전 새로운 비젼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이 오는 3월 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독 합작기업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0년간 국내 현지화를 통한 국민 건강과 한국경제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경영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특별 진급, 장기 근속자 시상 등 직원들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터 라인케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0년간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의 이념 아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윤리경영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 한국인의 삶의 질과 의학 발전을 위해 보다 진취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광호 명예회장은 “외국계 회사들이 기업하기 힘들다고 철수하는 요즘,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여준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의 탄탄한 경영은 다른 기업들의 모범과 부러움이 되고 있다”며 “오늘은 한국과 독일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나라가 상호 신뢰와 지역 사회 기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기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976년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의 백수제약이 합작하여 설립되어 외국계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1985년 청주에 세계적인 기술 수준의 공장을 만들어 고용 창출, 기술 전파에 기여해 왔다.
 
또한 1990년부터 15년간 분쉬의학상을 통해 한국의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연평균 13% 이상의 성장률을 이루는 등 양적 질적으로 발전을 추구해 오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