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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포치료 연구, ‘황우석사태’ 불구 “활발”

세포치료 분야 1월 한달간 연구자임상 8건 승인


‘황우석 사태’에도 불구,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료계의 연구 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금년 1월 한달간 줄기세포를 비롯, 세포치료 분야의 연구자 임상 승인 건수가 모두 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 동안의 승인 건수인 9건과 비슷한 규모로 연구자 임상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연구자 임상은 치료제 시판 등 상업적인 목적과 달리 순수한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임상실시 기관의 윤리위원회(IRB) 승인과 해당 전문가 5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계획서를 식약청이 검토해 승인해주고 있다.
 
금년들어 세포치료 분야의 연구자 임상 승인은 단지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 외에도 기술적인 면에서도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 승인된 9건의 연구자 임상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본인에게 적용하는 것이나 금년에 승인된 8건 가운데 2건의 경우 환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유래한 신경 줄기세포를 척추와 뇌가 손상된 환자에게 각각 적용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금년에 상업적인 목적의 임상이 승인된 것은 아직 없으나 연구자 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황 교수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포 치료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