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차기회장 선거 앞으로 D-4. 도협 차기회장 선거전은 회장후보자들이 각자 압도적 우세를 주장하고 있으나 판도를 점칠수 없는 3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도협 회전 선거전도 박빙을 예고 했으나 선거 결과는 일방적 표차로 당락이 결정 됐다는 점에서 이번 도협 회장선거전도 OTC대 에치칼 업소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으나 후보자 3인 모두 장담 속에 아리송한 판도.
이창종-이한우-황치엽 3파전으로 전개되는 선거전을 앞두고 각 후보진들은 일단 투표권 항방에 따라 전국을 순회 했으며, 마지막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서울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협 회장 선거전은 초반에 쉽게 결판이 나는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열리 좁혀지기 시작, 이제는 박빙의 승부로 전환, 누구도 장담 할수 없을 정도의 혼전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협 차기회장 선거전은 3인이 일찌기 출마를 선언해 혼전이 예고 됐으며, 한때 단일후보 추대론도 제기됐으나, 세 후보가 2일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무산됐다.
그동안 이한우-황치엽 후보를 둘러싸고 에치칼 업소간 후보 단일화 여론도 제기 되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불발로 끝나 막판까지 3파전이 그대로 유지하개 됐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선거전 초반에는 에치칼 대 OTC로 세력이 나뉘면서 에치칼 업소의 우세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서울시도협 회장 선거전에서 OTC 대표인 한상회 회장이 당선 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급변, 열세로 몰리던 이창종씨가 다시 힘을 받으면서 예측할수 없는 선거전으로 전환되었다.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OTC대 에치칼의 세대결에 ‘편가르기가 웬 말이냐’면서 가뜩이나 제약업계가 유통일원화 폐지를 적극 추진 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시기에 회장 선거전을 둘러싸고 내분 양상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도협의 회장 선거전은 앞으로 경륜과 능력이 겸비한 후보를 선출하여 도매업권을 수호할수 있는 인물로 선출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경기·인천도협 토론회장에서 후보자 3인은 자신의 출마변을 펼치고 한표를 호소 했다.
향후 도협회장 선거전은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동안 도매업권의 비전을 제시히여 어떻게 표심을 파고 드느냐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