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체중 아동이 성장하여 65세가 되기 이전 심장 마비 발작을 유발할 위험성이 정상 아동보다 3-5배 높게 나타났다.
과 체중과 비만 아동은 제2 당뇨가 염려되거나 65세 이전에 좋지 않는 건강상태, 심장 마비 및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고 스위스 제네바 세계 심장 연맹 회장인 보우테 (Janet Voute)씨가 9월 26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 청소년과 심장에 관하여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건전하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 고 열량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며 TV나 컴퓨터 앞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 비만 아동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인 1억 5500만명의 청소년이 과 체중이나 비만이라 고 런던 국제 비만 기동대 (IOTF)는 보고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부모나 아동 청소년 모두 젊었을 때의 좋지 않은 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활 습관은 젊은 시절에 확립되므로 세계 심장 연맹은 이러한 과제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학교 급식 영양을 개선하고 카프테리아에서 팔고 있는 음식이나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야 하고 정책 입안자들은 학교에서 체육 활동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음을 세계 심장 연맹은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의 학생들이 흡연하고 어린이 50%가 전 세계적으로 간접 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 한다. 이차 흡연 노출 아동 가운데 폐암이나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25% 높고 뇌졸중 위험은 80% 높게 나타났다 고 연맹측은 설명하고 있다.
(2004.09.20.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