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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의사들, 맹약 투여로 치료 효과 거두어

이스라엘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 의하면 많은 이스라엘 의사 60%가 환자들에게 약효가 전혀 없는 맹약을 환자에게 투여하면서 진짜 약인 양 환자를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거짓말은 의사의 윤리에 관련된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맹약의 효과를 인정하고 이를 투여하는 관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31명의 병원 의사, 31명의 간호사 및 27명의 가정의 총 110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들 가운데 89명이 조사에 끝까지 응하였다.
 
결과는 이들 가운데 62%가 매월 적어도 한번 맹약을 투여하였고 그 가운데 28%는 환자가 실제 질환유무에 관계없이 맹약이 의사의 진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맹약 사용자 94%가 대체적으로 혹은 때때로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다.
 
맹약 사용에 대한 인정과 이에 관련된 논쟁은 분명 다루어야할 과제라고 조사 자들은 설명하고 어느 정도 그리고 어떤 성격으로 임상에서 맹약을 투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료: British Medical Journal, September 16th online issue, 2004. )
 (2004.09.19.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