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7월 1일(토) 오후 3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E홀에서 'KMA 폴리시란 무엇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MA POLICY 특별위원회 활동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면서 의사회원 및 국민과 공감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위원회가 발족되어 총회에서 승인된 대한의사협회 폴리시(KMA POLICY)를 생성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이다. 첫 행사인 만큼 특별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의사회원과의 소통하는 교감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완 위원장의 인사말, 임수흠 의장과 추무진 회장의 축사도 이어진다.
김영완 KMA 폴리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위가 출범하자마자 단기간동안 추진한 아젠다 12건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한의사협회 폴리시로 결정된 만큼, 폴리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KMA 폴리시의 중요성과 방향성(김영완 위원장) ▲KMA POLICY & ROMANTIC DOCTOR(이용진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 ▲의사윤리지침과 KMA POLICY의 관계(박형욱 법제및윤리분과위원장) ▲AMA POLICY 현황 및 개요(이필수 의료및의학정책분과위원장) ▲건강보험정책분과 역할(이원표 건강보험정책분과위원장) ▲KMA POLICY 형성과 관리 과정(김홍식 전문위원장) 이상 총 6개의 주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주제발표자 6명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인 KMA 폴리시의 중요성과 방향성에서는 KMA POLICY의 올바른 뜻, 왜 필요한가?, 업무적인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등 원론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과 활동계획(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인 KMA POLICY & ROMANTIC DOCTOR에서는 이 시대 국민들이 원하는 의사들의 모습은 무엇이며, 의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진료하기 위해서 KMA 폴리시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발표인 의사윤리지침과 KMA POLICY의 관계에서는 AMA code of medical ethics와 AMA Policy의 관계 분석을 중심으로 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네 번째 주제발표인 AMA POLICY 현황 및 개요에서는 이번에 2017년 AMA 총회에 대표단을 이끌고 참관한 이필수 의료및의학정책분과위원장의 AMA의 현황과 대의원회·이사회·전문위원회 등 우리보다 앞서 POLICY를 구축하여 온 조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아울러 AMA POLICY의 경우, POLICY 확정 이후의 대국회·대정부 활동 등의 후속조치, POLICY 관련 전담직원의 규모, POLICY의 데이터베이스 정비 등의 시스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다섯 번째 주제발표인 건강보험정책분과 역할에서는 적정급여, 건전한 의사-환자 관계 구축 등의 미션과, 건강보험정책분과 아젠다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 아젠다를 중심으로 폴리시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발표인 KMA POLICY 형성과 관리 과정에서는 아젠다 분류 코드, 아젠다 제안에서부터 총회 승인까지의 상세한 업무흐름도를 설명하고, 폴리시 관리를 위한 의협 홈페이지와의 연동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수흠 의장은 “KMA POLICY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초기단계로서 아직 폴리시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고, 생소하게 생각하는 회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KMA POLICY는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매우 중요한 기구로서 뒤늦게 출발한 감이 있으나,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KMA POLICY가 제대로 정착하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 중 한 세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2017년 1월에 출범하여, 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와, KMA POLICY의 실질적인 업무 지원을 위한 연구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 12건의 POLICY는 회원들이 공유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시도의사회와 직역에 안내했고, 대한의사협회의 보건정책 파트너인 보건복지부에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