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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골다공증 원외처방 선두 '에비스타'

3분기 누적 110억원 기록…포사맥스플러스D도 102억원

골다공증치료제 원외처방시장에서 다케다제약의 '에비스타'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D'도 높은 원외처방액을 보여주면서 전통의 강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의 '에비스타'는 올해 3분기 누적 110억4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비스타'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뼈에서는 에스트로겐 작용을 해 골질 개선을 통한 골강도 상승으로 골절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자궁내막과 유방에는 에스트로겐 길항작용을 함으로써 폐경 후 여성에서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D'는 3분기 누적 102억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는 '에비스타'와 8억4300만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포사맥스플러스D'는 전통의 강자인 '포사맥스' 패밀리가 최근 제품이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플러스'는 3분기 누적 70억36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연간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에 육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의 '비비안트'는 53억39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전통적 강자였던 유유제약 '맥스마빌', 로슈 '본비바', 한독의 '악토넬' 등은 30억원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새로운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시장에 선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미 특허가 만료된 약물 또는 제네릭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는 제품이 몇개에 불과한 상황이며, 시장 점유율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에 제약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