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NOAC 제제 '자렐토' 44.2% 시장 점유

'프라닥사'와 '엘리퀴스' 각각 28.3%, 23.5% 시장 점유율

지난해 7월 보험급여 통일 이후 시장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규 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바이엘의 '자렐토'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자렐토'는 올 3분기 누적 230억777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NOAC 제제 시장의 44.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렐토'는 최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학술대회에서 범아시아 리얼월드 연구인 XANAP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XANAP 연구 결과, 아시아 지역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가 뇌졸중과 치명적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주요 출혈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XANAP 연구에서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 역시 100명/년당 1.7건으로 낮게 나타났다. ROCKET AF East Asia 연구에서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은 100명/년당 2.6건이었으며, XANTUS 연구에서의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은 100명/년당 0.7건으로 확인됐다.


'자렐토' 다음으로 '프라닥사'와 '엘리퀴스'가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닥사'는 3분기 누적 147억8824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28.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라닥사'는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다른 NOAC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 수술, 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엘리퀴스'는 3분기 누적 123억2045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23.5%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퀴스'는 지난 4월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영국 임상진료연구 데이터(CPRD)와 독일 IMS 질병 분석 (German IMS Disease Analyzer)을 활용해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1만7028명(엘리퀴스 2779명, 다비가트란 3694명, 리바록사반 1만555명)을 대상으로 NOAC 치료 지속성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한 바 있다.


독일의 경우 '엘리퀴스' 대비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이 각 11%, 50% 치료 중단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영국의 경우에도 리바록사반이 37%, 다비가트란이 85%로 '엘리퀴스' 대비 치료 중단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릭시아나'는 3분기 누적 20억1898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3%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후발주자인 '릭시아나'는 아직까지 NOCA 제제 경쟁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부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