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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인슐린 매출 바이오시밀러로 타격 전망

미국 CVS 내년 급여목록에서 란투스·투제오 제외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해 주요 인슐린 제품들의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EP Vantage의 '승자로 부상하는 바이오시밀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인슐린 시장에 바이오시밀러가 빠르게 침투, 인슐린 매출이 바이오시밀러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PBM인 CVS는 내년도 급여목록에서 란투스와 투제오를 제외하는 대신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바사글라'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바사글라'는 2020년 8억2500만불의 매출이 전망되는 가운데 머크가 내년 출시 예정인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MK-1293'의 매출 전망도 1억3900만불에서 1억6900만불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란투스의 경우 동기간 매출 전망이 12억불 정도 낮아진 가운데 다른 인슐린 제품인 노보래피드, 레버미어, 노보믹스30, 휴마로그도 하향조정됐다.


한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포젠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처음 승인된 ‘작시오(Zarxio)’는 이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휴미라를 겨냥한 ‘ABP 501’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