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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지주사 전환 후 사업영역 확대

청호네추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 3개사 인수

휴온스가 지난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공격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진출을 해 나가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5월31일 건강기능식품회사인 청호네추럴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기존에 개발해 오던 허니부쉬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개선식품, 영실추출물을 이용한 비염, 아토피 예방식품,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의 빠른 상업화를 완료해 국내외 건식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회사명을 청호네추럴에서 휴온스내추럴로 변경했다.


지난 9월에는 우수한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농·수·축산 소재, 식품 등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바이오토피아를 인수했다.


바이오토피아는 연구개발 중심의 선도형 바이오 기업으로 저비용 고농도 DNJ 및 생산과 축산 오폐수 악취저감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특화 기술인 DNJ는 경제 가축에 대한 항바이러스 기능뿐 아니라, 수산양식에서 나타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 예방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파나시를 휴메딕스가 인수했다.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곳이다.


휴온스의 이같은 행보는 2010년 3월에 HVLS를 인수해 휴메딕스로 상호를 변경한 후 연매출 400억원 이상의 회사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도 공격적인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휴온스는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기지 마련, 6개의 신약 개발, 9개의 히든챔피언(자회사) 구성 이라는 비전 목표를 작년 말 발표한 바 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경영 이념인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