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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머크, 인천 송도에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 개소

전임상 단계에서 생산 단계까지 고객 지원 및 협업 도모

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박사)는 인천 송도에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는 국내 바이오 제약 기업이 머크의 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하며 제조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약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할수 있는 탐색적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유럽연합대사, 박성택 산업통산부 투자정책국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머크 패밀리 위원회 회장인 프랑크 스탄겐 베르그 하버캄 E. 머크K&G 회장과 우딧 바트라 머크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사업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우딧 바트라 CEO는 “한국에서 바이오제약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신약개발 수요를 감안하면 머크의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와 같은 혁신적 개념은 필요하다”며 “인천의 새로운 콜레보레이션 센터에서 고객들은 신약제조 공정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더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머크의 깊이있는 기술전문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비즈니스가 우리에게 커다란 비즈니스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센터를 개소할때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역동성을 고려하게 되는데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국가이다"고 강조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25년이 넘었으며 한국의 주요 산업 부문에서 성장과 발전에 협력해 왔다. 다양한 소재를 지원하고 공급하는 업무도 있지만 연구소의 단계의 업무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이미 BT산업을 성장 엔진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초기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하기 위해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는 판교에 있던 기존 소규모 시설을 대체하며 성장일로에 있는 한국의 바이오제약 시장 니즈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센터는 실제와 같은 제조 환경을 재현해 end-to-end의 완전한 공정 개발을 지원할수 있으며 고객은 공정개발, 최적화, 상용화 이외 글로벌 기술이전을 단순화하기 위한 업계의 베스트 프랙티스와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1865㎡의 공간에 10여명의 숙련된 머크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상주할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대기업부터 신생기업에 이르기까지 희귀난치성질환이나 다양한 종양을 치료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는 국내의 다양한 바이오 제약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머크는 인천의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9개의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레보레이션 센터 중 6개는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에 있으며 나머지 3개는 미국, 프랑스, 브라질에 소재해 있다.


각 센터에서 제약사들은 머크의 세계적인 전문가팀과 협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개선하며 리스크를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생산 사이징, 시물레이션 툴과 방법은 물론 분석과 모델링 지원을 이용할수 있으며 전통적인 강의실 스타일의 훈련 세션과 양방향, 체험형 세션 등 공식적인 바이오 공정 교육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