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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 중동중고등학교와 교류 음악회 개최

우수 연주자들 초빙해 레슨 등 다양한 지원 꾸준히 지속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과 중동중학교(교장 최병천),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가 첫 교류 음악회를 열고 클래식 음악에 뜻을 둔 학생들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격려했다.


13일 서울시 강남구 중동고등학교 창조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중동중고등학교 관계자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동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2014년에 중동중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각 학교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지원해 왔다. 우수한 실력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을 초빙해 단원들의 레슨을 책임지고, 각종 공연에 객원 연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해 왔다. 작년부터는 여름마다 캠프를 열어 체계적인 레슨은 물론, 유나이티드아트리움의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1부는 중동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중동중학교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가 각각 차례로 2곡씩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세 오케스트라가 모두 무대에 올라 1시간가량의 합동 연주를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 이수민 씨와 피아니스트 박소연 씨는 2부 시작에 앞서 수준 높은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중동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연습해 왔으며, 여름 방학에도 연습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첫 합동 연주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선곡으로 멋진 연주를 들려주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강덕영 이사장은 “IQ 못지않게 EQ가 중요하다”며 “음악을 통해 감성지수를 끌어올리고 IQ가 EQ가 조화를 이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병천 중동중학교장은 “예술과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다져진 우호의 결실을 음악회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학생들의 예술 교육 성장에 자양분을 제공해 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오세목 중동고등학교장은 “2009년 최우수 평가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후 오케스트라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었다”며,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삶을 통해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이미 2010년 서울 세종고등학교, 2014년 영훈고등학교와도 협약하고 학생들의 클래식 음악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창단한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를 통해 앞으로도 각 학교와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