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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 가을 4가 독감백신 경쟁 본격화된다

GSK·녹십자·SK케미칼 여기에 일양약품도 시판허가 대기중

인플루엔자백신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올 가을에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4가 독감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GSK와 SK케미칼, 녹십자 등이다. 여기에 일양약품도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식약처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플루아릭스'를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GSK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현주 브랜드 매니저는 "국민영양건강조사에서 만성질환자의 독감백신 예방접종률을 보면 30~40%를 보이고 있다"며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4가 독감백신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허가받았으며 4월에는 싱글도즈 바이알 제형을 허가받았다.


성인 10회 투여분에 해당하는 멀티도즈 바이알 제형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를 지난 5월에 허가받았다.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여러 제형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내수와 수출 시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SK케미칼은 4가 백신 '스가이셀플루'에 대해 JW신약과 공동 판매 협약을 지난 7월에 체결했다.


SK케미칼이 기존 병의원 중심으로, JW중외신약은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클리닉 의원가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전광현 LS Biz. 마케팅부문장은 “출시 첫해 360만 도즈를 판매한 스카이셀플루의 저력이 올해는 진일보한 기술력과 다양한 접종처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