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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미라, 중증 손톱 건선 46.6% 최소 75% 개선율 도달

애브비는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에 대한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위약 대조군에 대비해 '휴미라'(아달리무맙)로 치료받은 성인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손톱 건선 치료에서 최소 75%의 개선율에 도달했다.


연구결과는 추가 초록과 함께 7월 7일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16 건선학회(제5회 건선 국제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표된다.


손톱 건선은 건선 환자 중 최대 55%에서, 건선성 관절염 환자 중 최대 70% 발생한다. 이 질환은 손톱의 오목, 변형, 비대, 변색 및 손톱 바닥으로부터의 분리를 동반한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 프로비티 메디컬 리서치의 연구원이자 설립자 및 대표인 킴 파프 박사는 "손톱 건선은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부족하여 치료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며 "이번 발표 결과는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에게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휴미라로 치료받은 환자는 26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도달했다.


손발톱 건선 증증도 지수(mNAPSI)가 최소 75% 개선된 환자는 휴미라군에서 46.6%, 위약 대조군의 경우 3.4%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 최소 2점 개선으로,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에서 손톱건선 0(깨끗함; 질병 없음을 의미) 또는 1(최소의 질병)을 달성한 환자가 휴미라 군은 48.9%, 위약 대조군의 경우 6.9%였다.


애브비의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John Medich) 박사는 "이 연구는 피부과에서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적 요구에 대한 솔루션을 발견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을 재차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2016건선회의에서 발표된 애브비의 데이터는 휴미라에 대한 애브비의 노력을 보여주며, 심각한 면역매개질환 환자를 위해 18년 이상 진행된 광범위한 연구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