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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란투스,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 개선 뛰어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자사의 기저인슐린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타사의 기저인슐린 디글루덱의 임상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를 공개 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9회 당뇨병치료기술학회(ATTD)에서 선(先)발표된 바 있는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란투스는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0.12%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반면, 공복혈당(FPG)에서는 디글루덱이 란투스 대비 0.7mmol/L 더 감소시키며 수치적으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확인된 저혈당 발생률은 시험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GM은 “영국의 전향적인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할 때마다 당뇨병 사망 위험이 21%감소하고, 심장마비는 14%, 신부전증이나 망막병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은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를 통해 란투스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며, 소아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제 1형 당뇨병에서 란투스가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치료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투스의 성분인 ‘인슐린 글라진’은 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가지고 있다. 총 6.2년동안 40개국의 1만2500명 환자 대상, 최장, 최대 규모로 진행된 오리진(ORIGIN) 임상 연구에서 ‘인슐린 글라진’은 표준요법군과 비교해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편 사노피는 란투스와 동일한 ‘인슐린 글라진’ 성분의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를 보유하고 있다. 투제오는 란투스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이면서, 야간의 확인된 또는 중증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48% 감소했고, 확인된 저혈당 또는 중증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23% 감소 시켰으며, 지난 해 11월 급여 출시돼 란투스와 인슐린 단위당 동일한 가격으로 처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