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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먹거리 가능성 높다

셀트리온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차세대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아직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경쟁자가 많지 않고 품목허가로 인한 두 국내업체의 글로벌 매출 증가가 곧 가시화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차세대 먹거리가 되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허가를 받았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는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9월에는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심사하기 위한 미국 자문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램시마에 이어 항체시밀러로는 두번째 미국 허가 품목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필두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허가품목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속도, 생산 능력 등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선두업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 업체는 2019년까지 생산능력을 각각 31만 리터, 36만 리터로 증설할 계획이다.


2025년 이후 다수의 경쟁 업체 등장 및 약가 인하로 반도체 산업과 유사한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써부터 그것을 걱정하는 것은 과도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은 헬스케어 섹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며 향후 셀트리온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