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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양약품 ‘H7N9 백신’ 2016 세계 바이러스학회에 발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 6월 19일(현지 시각기준) 미국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6월 18일부터 22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5일간 미국 버지니아 테크(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ASV) ‘백신 세션’에서 일양약품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이 ‘우수한 면역원성 및  H7N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효능을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확인’했다고 발표해 전세계 관련 학계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바이러스 학회(ASV)’는 세계 유수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바이러스 기초연구, 백신개발, 신규 항바이러스제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일양약품 연구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것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특별한 치료제 및 백신이 없는 이유 때문이다.


‘H7N9 조류 인플루엔자’는 2013년 중국 등에서 사람에게 첫 감염사례가 나온 후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39%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인 바이러스며, 특히 잠복기가 길고 감염자에게 중증 호흡기 부전, 패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근육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방역체계 및 예방백신 개발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일양약품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은 지난 2014년 3월에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단장 김우주) 과제로 선정되어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및 비임상 연구개발을 광범위하게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공모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및 IND과제’로 선정되어 개발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양약품은 연간 6000만 도즈의 백신생산 공장을 갖추고 언제라도 신속한 백신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어,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함께 비임상 개발을 신속히 완료하여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