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과제는 4년간 19억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2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과제이다.
개발될 세포치료제는 근골격계 질환 중 연골, 골 질환에 이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회전근개파열 질환이 타겟적응증이며, 통증 완화가 아닌 국내 최초의 건(tendon)재생을 목적으로 자기유래 및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동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병변의 약 70%를 차지하고, 노령화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국내 회전근개파열 환자수가 지난 4년간 60%나 증가했다. 회전근개건, 아킬레스 건 등의 재생 관련 수요 증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 시장 창출을 기대하며, 글로벌 근골격계 시장 개척 및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어깨병변의 진료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3%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규모는 3969억원에 달한다. 해외 근골격계 치료시장은 재생의료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연평균 성장율 18.6%로 2018년에는 195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세포치료제 선두주자로서 피부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이어 주름개선, 각막, 점막 재생 세포치료제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세계최고의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근골격계 재생치료제를 개발하여 상처치유 시장 (wound care market)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