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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글로벌 전립선암 2020년 125억불 전망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분야 신약이 성장 뒷받침

효능이 탁월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신약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전립선암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비전게인의 '2016~2026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들에 비해 효능이 탁월하면서도 부작용은 적은 신약들이 속속 선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전립선암 시장이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는 125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는 특히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분야에서 성공적인 신약들의 발매가 줄을 이으면서 지난 5년 동안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신약들은 대부분 표적치료제로 암세포를 직접 겨냥해 작용하는 데다 부작용이 적고 약물 투여에 따른 환자불편도 적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전립선암 환자들과 의사들이 선호한다.


국소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표준요법들로는 아직까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법이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는 가운데 의학기술 진보에 따라 수술에 주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현재 글로벌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로는 미국 존슨앤드존스와 애브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사노피 등 기존의 메이저 제약업체들과 함께 미국 베리안(Varian)과 테라제닉스(Theragenics), 스웨덴 엘렉타(Elekta) 등 의료기기 업체들이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