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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크레스토' 제네릭 CJ헬스 '비바코' 선두

일동 '로베틴' 보령 '크레산트' 종근당 '로수로드' 추격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제네릭 중 CJ헬스케어의 '비바코정'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크레스토' 제네릭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도표 참고]


'크레스토'는 2013년 1057억원을 정점을 찍은 후 2014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973억원으로 -7.9%가 감소했으며 2015년에는 7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47%가 줄어들었다.


제네릭의 원외처방액은 2014년 550억원에서 2015년 1067억원으로 무려 94.07%가 증가했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CJ헬스케어의 '비바코정'은 2014년 75억원에서 2015년 128억원으로 69.50%가 증가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동제약의 '로베틴정'이 9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보령제약의 '크레산트정'은 73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종근당의 '로수로드정'은 53억원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로바스타정'은 52억원을, 경동제약 '로트로반정'은 5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수바스트정'과 동아에스티의 '크레스논정'은 각각 38억원과 35억원을 기록해 선두권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로베틴정'과 '크레산트정'의 전년대비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각각 70.82%와 62.87%를 기록해 올해에는 1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의 제품 특성상 초반에 선두권에 올라서지 못한 제품들은 오리지널 가격이 제네릭 가격이 동일하게 되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