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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선천성심장병 여성 임신과 분만 “이렇게”

삼성서울병원, 3일 ‘5회 GUCH심포지엄’ 개최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지니고 태어난 여성의 임신과 분만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지난 3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5회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Grown Up Congenital Heart(GUCH) Symposium)’을 개최했다. 
 
GUCH심포지엄은 성인선천성심장병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선천성심장병을 가진 여성에서의 임신과 분만’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심장질환 관련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연자의 강연과 일본성인심장병학회가 마련한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진 2개 세션과 영상을 보면서 토론하는 1개 세션 등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진들의 강연과 함께 특별강연은 일본 성인심장병학회에서 마련한 *선청성심장병 임산부의 부정맥 발생(고이치로 니와, 시바 심장혈관센터) *선천성심장병 임산부의 분만결과(데이지 아까기, 오카야마대 심장치료센터) 등 2개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소아심장중재술 연구회와 함께 여성에서 많은 심방중격결손에서의 심도자치료 영상을 보면서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박표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이 같은 심포지엄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성인선천성심장병의 치료분야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10년 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성인선청성심장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