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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 캐릭터 마케팅 화제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캐릭터 산업에 대한 소비층이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넓어지고 있다.

캐릭터 산업 소비층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를 막론하고 브랜드나 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캐릭터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캐릭터를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캐릭터 마케팅을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모바일 메신저 역시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전선에 나섰다. 채팅방에서 사용되던 이모티콘 캐릭터가 이제는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것이다.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제 이 회사는 캐릭터와 연계해 유통업계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펼치는 한편, 전국적으로 자체 브랜드샵까지 오픈하면서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도 환자 및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보다 쉽게 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작년 9월에 출시한 GSK의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브랜드 캐릭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GSK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4가 독감 백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독감의 원인이 되는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캐릭터는 독감을 유발하는 네 가지 바이러스인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과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형상화 한 몬스터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버스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 홈페이지의 경우 4가지 독감 바이러스인 몬스터 캐릭터가 독감과 백신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 컨텐츠를 담아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게 제공하고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 BM 이동훈 과장은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덕분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4가 독감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브랜드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떠올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TM Tetra)’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호주, 터키, 대만, 홍콩 등 22개국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으로 국내 유일하게 3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한 4가 독감 백신이다.

유한양행, 보령바이오파마와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3사가 공동판매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플루아릭스 테트라 홈페이지(http://www.fluarixtet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