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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탈 스펙 면접으로 공채선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출신학교와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배제한 ‘탈 스펙’ 면접을 도입해, 제 25기 공채 신입 영업사원의 채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휴온스는 회사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직무별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 충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약회사의 꽃이라 불리는 영업사원 역시, 매년 빠짐없이 50여 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시행해 인력을 충원 중이다.

회사는 지난 15일 부로 5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약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휴온스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휴온스는 중견기업임에도 대기업 수준의 다양한 검사도구를 개발해 우수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휴온스가 적용 중인 검사도구로는 ▲지원자의 적극성을 알아보기 위한 의약계 종사자 명함 20매 제출 ▲함께 근무할 후배를 직접 선발하는 전년도 입사자의 1차 면접 진행 ▲인재상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강화된 인적성 검사 등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휴온스 공채전형 최초로 ‘탈 스펙’ 최종면접을 실시해 큰 변화를 도모했다. 최종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와 학점, 어학성적, 각종 자격증 등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하고 사람의 됨됨이와 직무 적합성만을 살핀 것이다.

탈 스펙 면접은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윤성태 부회장의 강한 의지로 시작됐다. 평소 윤 부회장은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매해 우수직원을 선발해 중형자동차를 지급하고 국내외 연수를 보내는 등 우수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기 공채 합격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지난 18일부터 6주간의 합숙교육을 받은 후 정식입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