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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피아니스트 손열음 초청 송년 콘서트 열어

‘그리움아티스트상’ 초대 수상자 초청해 구성원 대상 공연


SK케미칼은 판교 사옥 에코랩에 위치한 그리움홀에서 초대 그리움아티스트 수상자 손열음씨를 초청해 사내 구성원·가족 대상 송년 공연 '손열음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는 SK케미칼이 2011년부터 문화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로 △뉴욕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는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는 클래식을 통한 인문정신의 확산을 위해 젊고 재능 있는 클래식 음학도를 발굴, 육성해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열음씨는 2011년 SK케미칼과 연을 맺은 후 2012년부터 매년 연말 SK케미칼 그리움 홀을 찾아 송년 공연에 참가해왔다. 4번째로 송년 공연을 여는 손열음씨는 "손열음과 친구들" 공연에서 △듀오 미노 △듀오 유앤킴 △듀오 아말 △김윤지 등 연주자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손열음씨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Op. 80'을 비롯해 4대의 피아노로 연주 예정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송년 공연은 프로그램이 확정된 직후 300여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케미칼 측은 "손열음씨와 5년 째 공연을 같이하는 동안 손열음씨는 회사 구성원들 사이에서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클래식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열음씨의 인기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클래식·인문학 확산과 심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공연장 그리움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등 인문학과 클래식의 대중화·심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유명 연자, 연주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총 127회의 강연과 73회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문학 강연에는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 등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