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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오시밀러 경쟁 도화선 불 붙었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피스 경쟁…'란투스' 바이오시밀러도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과 한국MSD가 경쟁 대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제품을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MSD가 판매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와 '허쥬마주'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의 경우에는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2억6362억 달러(한화 3052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50mg'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에 대한 시판허가를 최근에 받았다.

'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가 TNF-α 길항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주'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상황이며 '렌틀렉시스'는 이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릴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기저인슐린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인 '베이사글라'의 시판허가를 최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베이사글라'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