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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헬바, 폐 기능 개선·숨 가쁨 증상 감소 등 환자 예후 개선

베링거인겔하임은 바헬바레스피맷의 중추 임상연구 프로그램인 TONADO 1, 2 및 OTEMTO 1, 2 연구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 바헬바레스피맷으로 치료 받은 모든 연령 그룹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환자에서 폐 기능 개선, 야간 응급 약물 사용 및 숨 가쁨 증상 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첫 번째 하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바헬바레스피맷으로 치료 시 투여 후 3시간 동안의 폐 기능 개선(FEV1 AUC0–3)효과를 측정한 결과, 65세 이상의 환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COPD 환자군에서 유의한 폐 기능 개선을 보였다.

바헬바레스피맷 사용군에서 밤에 필요한 응급 약물 사용 빈도가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감소 효과가 52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헬바레스피맷 사용군에서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단독, 올로다테롤 단독, 위약 사용군 대비 호흡곤란 지수(TDI, Transition Dyspnea Index)로 측정한 결과 환자의 숨 가쁨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발병 초기부터 폐 기능의 감소가 진행되는데 이는 환자들의 호흡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최초로 COPD를 진단 받은 시점에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자들은 COPD로 인해 겪게 되는 숨 가쁨에 대처하기 위해서 스스로 활동을 제한하거나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게 되는데, 숨 가쁨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힘들게 되면 COPD 증상은 더욱 악화되고, 호흡 곤란에 이어 신체 활동 저하가 나타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그 결과로, COPD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분야 총괄 부사장 윌리엄 메자노트 박사는 “학회에서 발표된 하위 분석 결과를 통해, 바헬바레스피맷이 COPD 치료에서 몇 가지 중요한 환자 보고 결과(Patient Reported Outcome)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이는 COPD 유지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바헬바레스피맷 사용의 혜택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가 된다”며 “바헬바레스피맷을 통해 유지 요법 시작부터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은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잘 관리하고 활동적인 삶을 누리면서, 가능한 오랜 시간 동안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LAMA+LABA 복합제인 바헬바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은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기관지확장제로서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