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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충남대 약대 김영호교수 ‘한풍생약대상수상’


한풍제약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제46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한풍 상암 생약대상’으로 충남대 약대 김영호교수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풍 상암 생약대상’은 생약전문 제약회사 한풍제약의 창업자이자 생약제제을 최초로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고조필형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
2008년 서울대 약대 강삼식 교수가 처음 수상한 이래 지금까지 8분이 한풍 생약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하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상금 오백만원과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충남대 약대 김영호 교수는 (사)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서 20여년간 학술이사, 학회지편집위원,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학회에서 발행하는 생약학회지와 Natural Product Sciences에 많은 우수 연구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530편의 논문발표와 국내특허 47편, 국외특허 3편을 출원•등록함으로서 생약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오가피나무과의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결과를 도출함으로서 국내자원을 활용한 글로벌제품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큰 공을 인정받아 이번 ‘한풍 상암 생약대상’을 수상했다.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는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韓方)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한풍제약은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 상암대상이 우리나라의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