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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엘 ‘앤젤라이크 맘데이’ 성료

폐경기 여성 건강 관리 위한 ‘천사엄마 소환 프로젝트’의 일환


바이엘 헬스케어(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는 지난 28일, 폐경기 엄마를 둔 딸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연 및 사진 공모전의 피날레 행사로 수상자 엄마와 딸 22쌍을 초청해 ‘앤젤라이크 맘데이(Angel-like Mom Day)’를 개최했다.

행사는 폐경기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천사엄마 소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천사엄마 소환 프로젝트’는 폐경기 증상 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전문의와의 상담 및 치료를 통해 폐경기의 여성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특히 공모전은 같은 여자로서, 친구로서 엄마와 가장 가까운 딸이 폐경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응원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자 모녀들을 대상으로 한 폐경기 여성 건강 강좌가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사엄마 응원하기’ 사연 공모전과 ‘천사엄마 자랑하기’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각각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사연 수상작 낭독을 통해 폐경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던 딸들의 가슴뭉클한 고백과 따뜻한 응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경기를 겪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엄마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어진 폐경기 여성 건강 강좌에서는 폐경기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궁금한 점들을 알아보는 Q&A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상자 배아름 씨(만 28세)는 “최근 폐경을 겪으며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에게 응원 메시지도 전하고, 폐경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같은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하고 더욱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석 대한폐경학회 회장은 “폐경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 검진과 적절한 치료만큼이나 가족의 관심과 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천사엄마 소환 프로젝트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중년 여성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엄마의 폐경기를 보다 잘 이해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배우고 엄마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 및 증상 관리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폐경학회는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지정하고, 폐경 증상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