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안성공장 직원들이 최근 보육원 아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이 매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안성 사회복지시설인 신생동산(원장 안관석)의 어린이들에게 연말을 맞아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주자는 생각에,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가기로 한 것.
아이들은 평소 보고 싶어 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오랜 시간 같이 김장 준비도 하고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기도 하는 등 함께 공유해온 시간만큼 아이들과의 정도 두텁다.
일동제약은 신생동산과 2008년부터 8년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월급적립금을 매달 기부하는 것은 물론, 넷째 주말마다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환경정비 등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생산2부의 김양주 대리는 “우리가 매달 나누는 작은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것 같다”며 “그 모습들을 보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동산(신생보육원)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대학 및 자립준비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보살핌과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지지, 문화, 교육, 치료, 상담, 자립준비 등의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