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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마크로젠, 3분기 누적 561억 매출 달성 전년대비 55% 성장

익성 강화로 이익지표 대폭 개선…분기 영업이익/순이익 20억 실현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은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까지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 전년도 연간 경영성과를 초과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마크로젠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61억원으로 전년동기 363억원 대비 55%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사상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24억원과 37억원으로 각각 41%, 81%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도 353억원 대비 28% 증가한 45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억원과 4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도 122억원 대비 89%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75%, 749% 증가한 20억원과 22억원을 달성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년도 117억원 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억원과 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8%, 314% 증가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대폭 성장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주요 요인으로 회사는 국내외 연구자 대상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점유율의 지속적 증대와 미국 현지법인인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Inc.)의 북미 임상진단 시퀀싱 시장에 대한 성공적 진입을 꼽았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매출 성장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출시한 Hiseq X Ten 시스템 기반 대규모 인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X-Genome(Xpressway to Genome)’ 서비스에 대한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대규모 서비스 공급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이익지표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마크로젠은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시장에 대한 공격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해외 서비스 개시 이후 60%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해외 수출 비중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마크로젠은 이와 같은 연구자 대상 서비스 시장에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임상진단 시퀀싱, 분자진단 등 개인별 맞춤의학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4분기부터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사상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연구자 대상 서비스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4분기 다양한 신규 서비스 런칭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임상 및 일반소비자 시장을 포함한 전체 시퀀싱 서비스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