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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약제학회, 미국약학자협회와 공동 학술심포지엄 종료

국내 약학 관련 학회 국제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초석 마련

한국약제학회(회장 이용복)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5 미국약학자협회(AAPS)의 연례총회에서 FDD(Formulation Design and Development) 세션을 AAPS와 공동으로 기획해“Development of Value-Added Drug Product: Current Experience and Future Perspectives”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의 Director인 랩테바(Larissa Lapteva) 박사, 한국의 이범진 교수(아주대학교 약학대학)와 한미약품 김용일 박사를 연자로 초청해 진행했으며, 미국 Johnson&johnson의 Kimko Holly 박사와 한국의 차의과학대학교 조혜영 교수 및 가톨릭대학교 오의철 교수가 좌장과 진행을 맡았다.

미국 FDA 랩테바 박사는 개량신약에 대한 규제와 제도를, 아주대학교 이범진 교수는 환자중심의 개량신약 개발 설계와 임상적 관점에서의 고려사항과 한국유나이티드의 클란자CR정, 실로스탄CR정과 같은 개량신약 개발사례를, 한미약품의 김용일 박사는 다양한 복합제 제형개발기술을 이용한 성공사례로서 이층정, 다층정 제조기술을 비롯하여 최근 이상적인 복합제 제품화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는 폴리캡 기술 등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외의 학계 및 산업계 관련 연구진들의 한국의 개량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공동 심포지엄의 내용은 AAPS Newsmagazine 2016년 1월호에 실릴 예정에 있다.

한국약제학회 이용복 회장은 “국내 학회로서는 처음으로 AAPS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기대한 바대로 국내 개량신약기술 수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AAPS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서 국내 약제학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