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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 DPP-4 복합제 ‘테넬리아엠서방정’ 본격 시판

DRM 기술통해 정제 크기 최소화해 환자 복용 편의성 높여


한독은 DPP-4 억제제인 ‘테넬리아’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R&D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테넬리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서방형 복합제이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DRM 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RM 기술은 2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로 서방성 제형과 속방성 제형을 하나의 복합제로 제형화하는 특화 기술이다.

한독은 2009년 DRM 기술로 아마릴-맥스서방정을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국내 임상 결과에서 테네리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16주간 병용 투여한 당뇨병 환자의 64.7%가 목표 혈당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투여 전과 비교해 당화혈색소가 0.9% 감소했으며 공복혈당이 16.79mg/dL 떨어졌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의 함량에 따라 10/1000mg, 10/500mg, 10/750mg 등 3hd이다.

가격은 20/1000mg 739원, 10/500mg과 10/750mg은 각각 370원이다.

한독 김철준 시장은 “테넬리아는 강력한 임상적 효능 이외에도 한독이 지닌 당뇨에 대한 오랜 노하우로 인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신약개발과 질병관리 솔루션을 통해서 당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릴-멕스 서방정을 해외에 수출한 것과 같이 ‘테넬리아엠서방정’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디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아마릴’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EGDM)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독은 2009년부터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인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