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연구 등 방사선연구에 82억원 지원

과기부, 2005 원자력연구개발사업계획 확정

올해 뇌과학연구 등 2005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82억700만원이 지원된다.
 
과학기술부는 13일 2005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원자력 핵심기술개발, 방사선이용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총 200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권역별 싸이클로트론연구소 추가 구축 등을 통한 RT 연구기반시설을 확충, 방사선 뇌과학연구 등, 핵종이용기술분야, 방사선치료분야, 방사선 손상평가기술분야 수요지향적 신규과제 추진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사선치료 조절기술 개발 12억3700만원, 방사선손상평가 및 회복기술개발 27억7000만원, 뇌과학연구 등 방사성 핵종 이용기술개발 33억2000만원, 다량 방사선 피폭 환자의 비상진료기술개발 5억원, 의료영상물리 및 표준화기술 개발 2억2000만원, RI 생산 및 방사선이용 1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부 지방과학진흥과는 조남수 사무관은 “기존에 진행해 오던 사업과 함께 신규과제로 방사선뇌과학연구와 방사선치료 조절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확정된 과학기술부는 오는 2월말 과제선정 및 과제별 연구개발비를 확정하고, 3월초 산학연과 협약체결 및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e-mail])
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