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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충북대병원, ‘폐고혈압 환자의 날’ 개최

고위험군 환자·의사 관심 유도 완치율 높이는 것 목표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외래동 3층 심혈관센터에서 ‘파란나비와 함께하는 충북대학교병원 폐고혈압 환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좋은 예후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의 ‘폐고혈압이란?’ 제목의 특강과 파란나비 이윤주 간호사의 ‘폐고혈압 환자의 자기관리’란 제목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심초음파 검사,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 의료비 지원 상담 및 개별면담 등도 실시된다.

이주희 교수는 “폐고혈압은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운동 시 숨가쁨 등 일반적인 체력 저하 증상과 비슷해 무심히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호흡 곤란과 피로 증상이 빈번해지고 결국은 옷을 입거나 짦은 거리를 걷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폐동맥고혈압 고위험군인 환자가 많지만 관심 부족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번 행사도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