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월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텔 몬드리안에서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있다. 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스 부문의 WHO 협력센터로서 국제사회에서 표준 재정관리 모델로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사회 UHC 달성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사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개 모듈, 13개 강의로 구성됐다. 대민서비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단 지사와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해마다 참가 신청이 늘고 있다.연수 참가자 Amanuel Ayana Garuma(에티오피아 보건부)는 “한국의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장기요양보험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번 연수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6일 오후 병원 농천홀에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초청,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겸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준 요양·재활병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의 2부 간담회·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과 20여 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감염병 시대의 효율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PICC 활성화 방안(심장내과 임채완 교수) ▲미래병원의 환자경험과 케어디자인(김형진 병원문화혁신본부장)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전략(이왕준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원내 뉴호라이즌힐링센터로 자리를 옮겨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들 간 의료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환자전원 시스템 등 진료협력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명지병원이 가장
비응급환자 우선 및 의료시스템 과부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상자원의 합리적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는 지난 5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방향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 초과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방향 제안’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패널토의에는 한양대학교 최보율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연재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방지환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김명희 정책통계지원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초과 사망률을 지적했으며, 특히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국제 비교에서도 우리나라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초과사망률이 관찰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중환자병상 확보에 매진하는 것 보다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우선되어야 하고, 권역·지역 수준의 자원 조정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환자의 이송체계에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료혁신을 선도하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및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프랑스 21개 병원 소속 병원장 및 관계자 30명이 방문했다. 명지병원은 19일 오전 병원 농천홀에서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명지병원의 혁신 의료시스템’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낭트대학교병원, 스트라스부르대학교병원, 툴루즈대학교병원 등 프랑스 소재 병원 관계자가 한국의 주요병원을 탐방하며 의료시스템과 병원경영, 리더십, 의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첫 일정으로 명지병원을 찾은 대표단은 이소연 교수(비뇨의학과)의 발표로 명지병원의 현재와 미래, 또 의료혁신과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이루어 온 각종 성과 등을 소개받았다. 또 서용성 교수(심장내과)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명지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건강보험체계와 병원운영 현황, 고령화 시대라는 당면 과제 속 명지병원이 나아갈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진은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명지병원의 듀얼트랙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