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묵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가보지 않은길,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여정’을 부제로 2020~2023년 동안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19 신약개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백서는 국가신약개발재단 홈페이지(https://www.kddf.org), ‘재단소식> 발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4장으로 총 423쪽으로 구성돼 있다. △ 1~2장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과제의 실패 성공 요인을 분석했고, △ 3장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 현황 분석 및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한 임상개발을 위한 구체적 고려사항을 분석∙제언했으며, 더불어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및 해외 개발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 4장에서는 넥스트 팬데믹 신속대응 신약개발을 위한 제언을 사례 중심으로 담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신약개발 전략들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본 백서의 발간사를 통해
정부가 국내 제약사와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링을 촉진하고, 글로벌 신약 공동개발을 지원한다. 범부처 국가 R&D 사업단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4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통합공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를 모집한다. 사업단은 지난 12월 26일 공고를 게시하고, 해당 공고단위(RFP) 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1월 8일 오후,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했다. 최근 유한양행의 ‘렉라자’ 등 첫 국내 제약 블록버스터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해외 제약사와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김순남 R&D 본부장은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이제는 기술이전을 넘어 완주 가능성을 높이려면 글로벌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공동 임상개발을 통한 블록버스터 창출 및 신약 창출 국가로의 도약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신청자격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ADC, TPD/Molecular glue, CGT, Novel target/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