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협회가 개최하는 학술 행사 APPLE 2023을맞아 APPLE 2023 조직위원회와 대한간암학회가 7일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전반적인 학술행사 현황과 함께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최신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대한간암학회 최준일 홍보위원장(서울성모병원)은 △간암으로 인한 간절제줄 시행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시 재발 또는 사망위험 감소 △FDA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트레멜리무맙+더발루맙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대비 사망위험 22% 등을 소개했다. 또 △간세포특이 MRI 조영제사용 시 전형적인 간세포암 진단능의 유의미한 우월성 △B형간염 항원 소실 후 15년 내 간암발생률은 6.8%, 60세 이상 남성과 기존에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됐다는 설명이다. 최 홍보위원장은 “B형 간염이 치료되면서 간암이 줄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비슷하거나 느는 곳도 있다.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서양의 경우 지방간에 의한 간암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B형 간염 치료제가 비교적 최근 개발되다보니 이전에 B형간염에 걸렸던 사람들이 나이들며 간암이 생기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간암이 감소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