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대외협력실장 김희진 교수(신경과)▲의료정보실장 김이석 교수(정형외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고현철 교수(약리학교실) *한양대학교병원▲기획조정실장 이형중 교수(신경외과)▲수련교육부장 이봉근 교수(정형외과)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태환 교수(류마티스내과) *한양대학교 국제병원▲병원장 이항락 교수(소화기내과)
한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고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김승열 사무총장, 박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과 함께 방역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감염병 전문병동’을 운영한다. 현재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감염 수칙을 적용해온 한양대병원은 지난 26일부터 음압시설을 갖춘 9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고, 내년 2월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치료할 감염병 전문병동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 감염병 전문병동은 입원병동 1개 층 전체를 최신 방역시스템을 적용해 리모델링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의 전문적 치료와 격리음압병실을 비롯한 전용 엘리베이터 등 감염방지를 위한 관련 시스템 설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양대병원은 내원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최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나선 오송 베스티안병원과 평택 박애병원과도 긴밀한 협조와 교류 및 적극적인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국가적 감염병 대응 대책에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도입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0월 3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15차 대한컴퓨터수술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컴퓨터수술학회는 전세계적으로 발달해 가는 의료의 최첨단을 추구하는 의료 신기술과 수술적 치료를 접목해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는 학회로 척추, 슬관절, 고관절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연구와 임상에 종사하고 있다. 학회 설립 15년이 지난 중견학회로 오래전부터 시행되어온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 3D 프린트((3D printing),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Computer simulation surgery) 등의 정형외과 수술 접목에 기여하고 있으며, 박 교수는 척추 분야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Computer simulation surgery)의 전문가로 향후 1년간 척추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이후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대한골다공증학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고,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이영호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노력으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혈병 및 소아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우들의 치료와 학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이하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산하 주요 보직자와 삼성 SDS 홍원표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양대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연동, 영상 EMR 연동, ABC 원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 분야에서는 처방 시 200여 개의 안전규칙을 적용했고, 통합 모니터링 뷰 제공으로 환자의 진료이력, 검사내역 등을 한번에 확인해 환자 통합 정보의 신속한 파악과 정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는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KIST 강릉과 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욱빈 선임연구원이 ‘지치의 눈 건강 및 비염 억제 연구’, 김수남 책임연구원이 ‘인삼의 피부장벽 강화효과 및 피부기능소재 개발’, 박진수 선임연구원이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 개발 연구’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했고, 혁신형 의사과학자들과 열띤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또, 한양대학교병원 김이석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이 ‘2020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대한 주제의 강의로 데이터 기반 미래 임상연구 환경 구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고벽성 응급의학과 교수,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영은 비뇨의학과 교수, 이원준 안과 교수, 조정기 비뇨의학과 교수, 최규선 신경외과 교수, 차치환 외과 교수 등의 의사과학자 일행은 강릉 KIST 단지 내 과학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주요 장비 등을 견학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연구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병원장
한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0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자체 연구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병원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 데이터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창원삼성병원과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는 규모와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 데이터 기반 연구와 개발에 대한 활용 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호흡기질환과 근골격계 환자에 대한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 개발 전략 수립에 참여해 의료데이터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초로 진료 상황 가상현실 시스템인 ‘블루룸(Blue room)’을 도입했다. 블루룸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접촉하는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간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병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양대병원 발달의학센터에서 도입한 진료 가상현실 시스템은 병원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병원 내에 설치해 VR(가상현실) 안경을 쓸 필요 없이 따로 마련된 공간에 앉아 삼면으로 된 화면을 보면서 진료 현장 구석구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간의 명칭은 ‘안정을 찾는다’는 의미가 담긴 ‘블루룸’으로 붙였다. 블루룸 안에서는 병원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신체 계측과 채혈, 엑스레이 촬영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진료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가정 내에서 일차적으로 병원 풍경과 진료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이 진료 상황을 한층 편안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인향 발달의학센터장은 “병원을 처음 방문하거나 처치, 수술 등을 앞둔 발달장애인은 물론 소아 환자들은 불안이 심한 경우가 많아 원활한 진료가 어렵다”면서 “진료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 차례 폐쇄를 경험한 대학병원들이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원내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일 7층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환자 A씨가 이날 오후 6시경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확인하고 같은 6인실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을 먼저 격리병동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철저한 방역과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된 외래진료와 검사 등에 차질이 없게 조치했다. 최초 발견 확진자와 같은 병동의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 등 모두 6명이었던 서울아산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새 5명이 증가해 7일 기준 총 11명이 됐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유지해오던 방역 관리 지침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추가 감염 차단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난달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에 근무하던 직원 2명이 확진돼 안과병원 전체가 폐쇄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사전문진과 기존의 발열체크는 계속 유지 중”이라며 “원내공지를 병원 전체로 더 활성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본인 스스로 경각심을 높여 조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