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윤을식)의 ‘2022년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2022년 5월 20일(금) ~ 21일(토) 이틀 동안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와 재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세션을 비롯해, 두개안면 성형 및 외상,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에 대한 세션, 두경부 및 상하지 외상에 대한 치료와 재건 세션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째날인 5월 20일 금요일에는 기초의학 세션, 선천기형 세션, 체부 유방 재건 세션, 전공의 세션 등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5월 21일 토요일에는 수부 상지 재건 세션, 하지 재건 세션, 두경부 재건 세션, 중계연구 세션, 림프부종 세션, 미용 세션으로 구성해 준비했다. 기초의학 육성을 위한 R&D Plaza와 젊은 연구자상 세션, 선천기형 및 유방 재건, 림프부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을 준비했다. 미용수술 분야에서는 항노화 연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단순 데이터뱅크를 넘어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 및 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병원은 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연수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그간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 및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병원의 선도적 임상연구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 및 기술 융합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 플랫폼(암·희귀·만성질환)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수립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통해 연구 및 임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 대국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밀의료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제75회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이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총회 안건에 오른 결의안은, 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고, 뇌전증환자의 권익신장 및 뇌전증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뇌전증환자는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범국가적인 안전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결의안의 주요 의제에는 뇌전증 및 기타 신경계 질환의 정책 우선순위 배정, 알맞은 진단, 치료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치료 촉진 및 예방을 위한 제도적 교육 실행, 연구 분야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결의안은 2020년 11월에 개최된 제73차 WHO 총회에서 발의돼 초안이 채택되었고, 작년 3월부터 3개월 동안 71개 회원국,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5월 9일 서울시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법률·심리치료·의료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말 서울시가 개관한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긴급 상담부터 법률·소송지원, 심리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서울시 관계자 및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 한국상담심리학회 이동귀 학회장 등 각 협약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서울형 통합지원체계 및 지원사례를 보고받은 후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3개 분야 중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정신의학 치료 등 긴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힘쓰며 ‘서울형 디지털 성범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정승용 원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연구팀이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환자 중심 능동적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식약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과 함께 환자 중심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22년 식약처의 ‘환자 중심 능동적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과제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병원약사회, 네오젠소프트 등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한 강민규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환자의 의약품부작용 정보를 의사 약사에게 제공해 처방 또는 조제 시 재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년 10개월 동안 ▲개인별 부작용 정보 관리 및 제공을 위한 표준 지침안 마련 ▲개인별 부작용 정보 제공 관련 법령 등 정비 개정안 마련 ▲개인별 부작용 정보 제공 모델 개발 ▲의료기관-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관리 DB 연계 모델 개발 ▲환자용 약물안전사용 앱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석열씨의 심쿵약속’시리즈 30번째 공약으로 ‘알레르기 환자 진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발표했는데, 치명적인 약물부작용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한국 여성의 인종적 특성에 맞는 습관성유산(RPL) 위험도 평가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학술지 ‘맞춤 의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습관성유산은 20주 이전에 2회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하는 경우를 말한다. 면역 기능 장애, 내분비 장애, 혈액 응고 이상 및 유전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이 습관성유산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PAI-1),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tPA) 및 레닌(REN)은 혈전 과 혈전 용해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PAI-1) 가 과발현되면 다양한 혈액형에서 혈전 형성에 영향을 준다. 또한, 대립 유전자에 의해 만성적으로 PAI-1이 높아질 수 있고 이런 수치는 난소에 허혈성 손상을 유발해 난소 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세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은 임신 유지 가능성을 낮추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연구팀은 6개 다형성 4 유전자형 분석을 시행해 일부는 습관성유산 위험도를 증가시
경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의 의료교육 훈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지원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국립대병원에서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과 지방의료원 등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는 교육시설이다. 경북대병원은 교육부로부터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187.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건립 위치는 칠곡경북대병원(북구 학정동)내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지역 의료기관의 교육 수요가 많은 내시경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게 되며, 센터의 교육 훈련과 내시경 기기 개발을 연계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림 병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계적 임상 교육 및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5월 4일(수)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강당에서 외과학교실 발전세미나를 열고 외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고신대병원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서경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과학교실의 연구 활성화 방안 ▶전공의 수련환경개선과 발전방안 ▶외과학교실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의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의료진들은 초대병원장 고(故) 성산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연구 활성화와 미래발전을 논의했다, 서경원 교수(위장관외과)는 "그동안 외과가 ‘힘들다, 어렵다’고만 말하면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장기적인 미래전략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외과의국은 위, 대장암 수술 뿐 아니라 위장관 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두경부 갑상선외과를 포함한 장기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과적 수술을 포함한 로봇수술까지 감당하며 역사와 전통과 부울경을 대표하는 외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자랑스러운 외과의 역사가 복음병원의 역사가 됐다”며 “외과의 전통과 명예를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신 모든 교수님들이 온
고대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월 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 100개와 레고 장난감 500개를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 윤을식 병원장을 비롯해 이상헌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단장, 박준은 소아청소년과장, 곽정면 홍보실장 등 병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 랜디 멍크 야콥슨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 참사관이 내원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안암병원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와 관련해 안암, 구로, 안산 3개병원을 통합한 P-HIS시스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앞으로 한국-덴마크 양국의 스마트병원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지속적인 화상세미나 개최 등 교류활동 활성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치의에 서울의대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내정됐다. 김주성 교수는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서울대병원 기획부실장,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만성 장염 전문가로 알려졌다. 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치의는 평소에는 청와대에 상주하지 않고 소속 병원에서 근무하며, 정기적으로 청와대를 찾아 대통령의 건강을 확인하고 해외 순방 일정 등에 동행한다. 주치의는 통상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있으나 김주성 교수의 경우 당선인과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6년 171,992명에서 2020년 233,998명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과 고지방식, 음주, 흡연, 환경 호르몬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에는 늦게 결혼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출산과 수유기가 늦춰지거나, 미혼 여성이 늘면서 유방암 발생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고 초기부터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4%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유방암 치료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시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의 경우 치료 효과는 크지만, 환자들의 상실감이 크다. 반면에 종양 부위만 제거하는 국소절제술 후, 유방 조직에 남겨진 미세한 암세포를 방사선치료하는 방법은 유방 전절제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얻으면서 최대한 유방을 보존해 미용과 심적 측면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위치와 크기, 형태를 미리 파악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5월 3일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은 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한 무균병상 12개(1인실 2개, 5인실 2개)와 무균실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 무균복도와 간호사실, 준비실로 구성됐다. 이번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를 위해 크린패널, 항온·항습 자동제어시스템, 배관 및 의료 가스 설비, 중앙감시모니터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추었고, 최첨단 양압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공기 중으로 유입될 수 있는 감염으로부터 환자들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진단검사의학과에 ‘조혈모세포 채집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병실 내에 TV와 샤워 시설을 갖추어 환자가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입원 기간을 보낼 수 있게 하였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적인 접촉 없이 얼굴을 보면서 면회할 수 있는 면회복도를 마련했다. 이러한 무균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중 면역력이 떨어져 역격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과거에 비해 혈액암 환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에 더해,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운영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최근 동해남부선 좌천역에 ‘원자력의학원’이라는 역명부기를 완료하고 선정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역명부기는 기존 역명 아래 또는 옆에 괄호 형태로 기관명을 병기하는 하는 것으로, 대학이나 병원, 관광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주민의 반대 등이 없을 경우에 한하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역명부기를 결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22조에 따라, 지난 1월 국가철도공단의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지역민 의견수렴을 거친 뒤, 역명부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접근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3월 23일 역명부기 사용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최근 옥탑 간판 2개의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열차 내 노선도 128개소와 도착 안내 방송에 ‘원자력의학원’ 역명부기를 추가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좌천역은 1934년에 지어져 9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지역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어 왔으며, 2019년에 신 좌천역사로 이설되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과장 박용호) 강영애 언어치료사의 갑상선 수술 후 양측성 성대마비 환자의 음성치료 사례 논문이 국내학술지인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33권’ 1호에 게재됐다.강영애 언어치료사의 논문은 갑상선 수술 후 양측성 성대마비로 기관절개술을 받고 기도 확보 후 기관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두과긴장이 고착화돼 양측성 성대마비를 보인 환자에게 행동치료인 음성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치료선택의 실마리와 성공적 음성치료 회기를 소개했다. 갑상선 수술로 환자의 건강과 신체, 정신적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며, 수술 후 겪는 후유증은 갑상선 수술 후 증후군(post-thyroidectomy syndrome)이란 용어를 사용해 신경손상 없는 경부 불편감, 감각장애, 고음 불가에서부터 반회후두신경 및 상후두신경 같은 신경손상으로 인한 성대마비까지를 포함한다. 과거에는 갑상선 수술 후 성대마비가 6~12개월까지 자연회복 기다림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발표된 지침서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 후 양측성 성대마비인 경우, 기도 확보가 된 후에 적극적인 음성개선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강영애 언어치료사는“논문이 갑상선 수술 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