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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다제내성결핵 공동대처 위해 ‘한-미 의향서’ 체결

한∙미간 결핵신약-진단법 개발 등 공동연구 활동 본격화

다제내성결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손을 맞잡았다.

보건복지가족부·국제결핵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알러지 및 감염병연구소는 결핵, 특히 다제내성결핵 문제에 대한 한·미간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한국의 국제결핵연구소를 통한 협력연구 등 공동노력을 구현하기 위해 7월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간 결핵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지난 15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Kathleen Seblius 미국 보건부장관 간 서명에 의해 발효되는 ‘한·미 보건의료 과학분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향후 양국 정부의 연구자금 지원과 우리나라의 풍부한 결핵 치료관리 경험 및 미국의 선진화된 기초연구 기술력을 결합해 결핵 신약 및 진단법 개발 등의 연구 활동을 공고히 하게 된 것.

복지부는 이번 한·미간 협력연구를 위한 의향서 체결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의 신약 및 진단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분야의 체계적 발전 △국내외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 및 워크샵 등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세계적 보급·확산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극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치료약제와 대책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지구상의 다제내성 결핵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