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시설·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4월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오픈하우스’가 개최됐다고 4월 22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복지증진과 주거행복을 나누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시설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과중한 치료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후순위일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 속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줄이고 안전한 치료환경을 조성해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07년에 개소한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는 진료 및 검사 등을 목적으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방거주 환우와 가족에게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미술치료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치료 여정의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제2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