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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보라매병원,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 개최

시민공감응급실 사업, 2014년부터 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상담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덕겸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시민공감응급실 운영 현황 및 케이스 발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 서울시립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 관계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 정진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시민공감응급실 사업개요 및 현황(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신종환 교수) ▲특강: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의 시도(보라매병원 공공의료정책담당 장원모 교수) ▲시민공감응급실 환자케이스 발표(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사업담당자) ▲특강: 응급실 내 취약계층 연계 운영체계(보라매병원 시종일관팀)으로 구성됐다.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김한범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1인 가구 관련 고립된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립 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을 주제로 ▲자선진료의 보람과 한계(고영초 요셉의원 병원장)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주거 서비스(박기웅 보현희망지원센터 총괄센터장) ▲동행 ‘당신의 손을 잡아드려요’(성가복지병원 사회사업과장 이용순 돈보스꼬 수녀)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날 김덕겸 진료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숙자, 독거노인, 정신응급환자 등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서울시와 공공병원 응급센터, 유관 기간과 자원봉사 단체의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수행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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